노트북을 자주 가져 다닐 일이 많다 보니 충전기 무게가 은근히 부담이더라구요.
그래서 가벼운 충전기를 사기로 했습니다.
가벼운 충전기는 충전기 헤드와 케이블의 결합으로 완성되는데요.
케이블은 얼마 전 쿠팡 직구 이벤트로 1,000원에 득템!
충전기 헤드도 할인하겠지 기웃기웃했는데....
essager 충전기를 10,000원에 판매하더라고요!
(마침 충전기 케이블도 Essager 제품이었네요.)
10,000원이면 괜찮다 싶어서 바로 주문!
일요일에 주문했고 목요일에 받았습니다.
이 정도면 해외 배송치고 엄청 빨리 받은 것 같아요.
'Essager? 못 들어 봤는데 괜찮은 건가' 걱정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나름 충전기 계에서는 유명한 기업입니다.
공홈도 있네요.
2022년부터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서 한국 내에서 인지도도 좀 높아졌어요.
약 2주 정도 essager 충전기를 사용한 후기
요약하자면 세 가지 정도입니다.
작다. (크기 : 67.7 x 41.1 x 31.1mm)
가볍다. (약 115g)
충전 효율이 좋다.
참고로 제가 산 essager 충전기는 3개 포트까지 지원해요.
(C타입 2개, A타입 1개)
충전기를 구입할 때 돈 낭비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어요.
첫 번째는 전력입니다.
45W, 65W, 120W 이런식으로 표현이 돼요.
충전기로 충전하려는 전자 제품의 규격을 꼭 확인하세요.
휴대폰은 18W ~ 45W.
패드는 45W.
노트북은 65W ~ 90W.
따라서 만약에 노트북 충전을 하고 싶다?
그러면 최소 65W 이상의 충전기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저는 노트북을 충전했으면 했고,
essager 충전기는 67W였어요.
두 번째 PD.
나영석 PD의 그 PD가 아닙니다.
Power Delviery의 줄임말인데요.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보시면 돼요.
PD가 적혀있는 충전기는 그냥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essager 충전기는 PD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품 소개에도
아이패드를30분 만에까지, 맥북을30분 만에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세 번째 GaN.
전 처음에 이게 뭐지 했어요.
알고 보니 질화갈륨이라는 화학 기호라고 합니다.
(갈륨 GA + 질소N의 결합)
이게 왜 중요하냐.
이 물질을 사용한 충전기는 충전 효율이 좋다고 해요.
또 발열도 적어 진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GaN 덕에 충전기의 크기가 작아질 수 있었습니다.
Essager 충전기는 GaN을 사용했어요.
그래서 Essager 충전기가 작고 가볍습니다.
매번 노트북 충전기 들고 다니느라 무거웠어요.
하지만 essager 충전기 덕분에 어깨가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꼭 essager 충전기가 아니더라도,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1. 전력
2. PD (Power Delivery)
3. GaN
이 세 가지를 충족하는 제품을 할인한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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