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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영화

[넷플릭스] 중세 전쟁 영화 아웃로킹

by 박호랭 2019. 4. 13.

안녕하세요 문화컨텐츠 블로거 토뇽입니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인 아웃로 킹 입니다.

 

▲존잘 로버트 브루스 왕


스코틀랜드의 독립전쟁을 다룬, 중세 배경의 영화입니다.

로스트 인 더스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제임스 맥킨지 감독과 크리스 파인이

이번에도 감독과 주연배우로 만났습니다.

(로스트 인 더스트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수작으로 꼽는 작품입니다. 추천드립니다!)


 

 

선요약

1) 무난한 중세 영화 입니다.

2) 전투씬이 비교적 많이 나오는 편이라 전투씬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3)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스토리 상 흡인력은 부족한 편입니다.



 

 

총평

스코틀랜드 로버트 브루스 왕의 짠내나는 독립 전쟁을 그린 영화입니다.

시기 상으로 대작 브레이브 하트의 바로 다음 세대 이야기이며,

브레이브 하트 주인공이었던 윌리엄 월레스가 영화 중 언급되기도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의 중요 전투였던 라우든 언덕 전투를

클라이맥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난무난한 중세 사극이고, 현실 고증을 매우 잘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전투씬이 비교적 많이 등장해서, 전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당시 스코틀랜드의 사정 상 기마병이 없고, 전투규모가 크진 않기 때문에

스펙타클한 맛은 좀 떨어집니다.

 

캐릭터들이 너무 평면적이라 매력이 부족하고 스토리 상으로도 특이점은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등장인물

로버트 브루스

실존하는 인물이고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이룬 왕 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이며 특별할 것 없는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입니다.

(+크리스 파인 존잘..)

 

애드워드 2

스코틀랜드를 핍박한 애드워드 1세의 아들.

영화 상 로버트 브루스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영화에서는 매우 잔혹한 싸이코패스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자애로운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플로렌스 퓨) 

잉글랜드 귀족 출신이지만 로버트 브루스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됩니다.

또한 고국인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전쟁이 발발하자,

남편인 로버트 브루스를 선택하고 갖은 고난을 겪습니다.

엘리자베스가 투입되면서 영화에 로맨스가 꽤 많이 첨가됩니다.

▲정략결혼

 

 

시놉시스

윌리엄 월레스가 이끄는 스코틀랜드 군은 결국 잉글랜드에 패하고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항복 선언을 합니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수탈은 계속되고 스코틀랜드 국민의 불만도 깊어져 갑니다.


 

윌리엄 월레스에 대한 잔인한 형벌로 스코틀랜드 국민들의 억눌렸던 분노가 폭발하고

로버트 브루스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 합니다.

그러나 전쟁 초반 대패하여 많은 병사를 잃고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온갖 고생 끝에 소수의 병력을 다시 모은 로버트 왕은 게릴라 전을 중심으로

대항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세력을 키워 갑니다.

▲게릴라 전으로 조금씩 전황을 바꾸는 스코틀랜드

 

게릴라 전으로 일관하던 브루스 왕은 국면 전환을 위해 야전에서의 승리가

필요함을 깨닫고, 라우든 언덕을 결전지로 삼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세 시대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웃로 킹도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특히 브레이브하트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그 뒷 얘기에 해당하는 영화라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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