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용 얼그레이 쉬폰 먹을까 말까 고민하신다면?

스타벅스에서 2024년 신상으로 출시한 푸른용 얼그레이 쉬폰.

푸른용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와 함께 등판했습니다.

 

 

 

(2024 신상 음료인 푸른용 헤이즐넛 라떼 후기는 아래🔻🔻🔻의 글 참고해 주세요.)

 

 

올해 갑진년을 기념해서 푸른용 컨셉으로 만들었구요.

(갑진이 푸른용이라고 하네요!)

푸른용 얼그레이 쉬폰의 가격은 7,900원입니다.

같이 출시한 푸른용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보다 비싸요...!

 

 

푸른용 얼그레이 쉬폰이 비싸긴 하지만,

요즘 신상 케이크들은 다 이 정도 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양은 둘이 먹기 딱 좋아요.

(물론 혼자서도 먹을 수 있음!)

 

푸른용 얼그레이 쉬폰을 한마디로 줄이면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한 케이크예요!

 

푸른 용을 표현한 생크림과,
촉촉한 얼그레이 쉬폰 속 생크림이 듬뿍 든 케이크

 

 

푸른색이라서 너무 인공적인 것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으나.

스피룰리나 물로 추출하여 만들어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과하게 인공적인 맛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푸른용 얼그레이 쉬폰 영양 성분

 

 

1개 140g당,
496kcal,
나트륨 156mg (8%),
탄수화물 37g (8%),
당류 21g (8%),
지방 36g (8%),
트랜스지방 0.6g
포화지방 19g (127%),
콜레스테롤 121mg (40%),
단백질 6g (11%)

 

 

케이크라 그런지 성분이 아주 후덜덜합니다.

칼로리도 예상보다 높고 트랜스지방까지 들어서 많이 먹진 못하겠네요....

케이크인 점을 감안해도 좀 빡센 듯합니다.

 

 

솔직 후기

 

푸른용 얼그레이 쉬폰을 먹고 가장 놀란 건 식감이에요.

사실 이미지컷만 보고 좀 단단한 빵을 생각했거든요.

완전 빗나갔습니다.

 

 

엄청 부드러워요!

녹는 수준!

부드럽기로 유명한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테라보다 더 부드워서 깜놀했습니다.

그리고 촉촉해요.

아이들이 먹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크림은 가득 들었어요.

 

 

다만 안쪽, 가운데에 몰려 있으니 자른 뒤에 잘 묻혀서 드시길!

크림이 부족해서 빵만 먹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크림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달진 않아요.

 

얼그레이 향이 나긴 나요.

끝쪽에 살~짝 남아 있는 정도?

아주 강하진 않아서 얼그레이 맛이 확 올라오는,

진한 얼그레이 케이크를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추합니다.

 

 

위에 올라간 푸른용은 초콜렛이에요.

맛없진 않으나 맛이 있지도 않은....

그냥 데코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총평!

아주 부드럽고 달달한 케이크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고요.

얼그레이 케이크를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추합니다.

 

아, 그리고 아메리카노랑 궁합이 매우 매우 좋습니다.

 

한 번 정도는 먹어볼 만한 케이크, 디저트라고 생각해요.

재구매는 글쎄요...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