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딥초콜릿라떼 달아도 너무 달다

초콜릿 음료나 초콜릿 디저트를 아주 좋아해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마침 이번에 투썸에서 초콜릿 음료인 투썸 딥초콜릿라떼가 새로 출시되었다길래 주문해 봤어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투썸 플레이스 의왕 포일점이에요.

 

 

투썸은 매장을 넓게 사용하는 편인데 여기도 넓어요.

좌석도 많고 좌석 간 거리가 확보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대화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노트북 하기에도 적합!

 

2월 투썸 신메뉴

 

이번 2월 투썸 신메뉴 특징은 초코, 그리고 허쉬입니다.

허쉬랑 콜라보한 제품이 상당히 많아요.

발렌타인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나씩 살펴볼게요.

 

 

허쉬 초콜릿 크렘슈.

허쉬 초콜릿 크림을 가득 채운 물방울 모양의 크렘슈고요.

가격은 5,800원입니다.

이번 신제품 중 유일하게 조각케이크예요.

 

 

허쉬 피넛버터 가나슈.

허쉬 초콜릿 베이스에 피넛버터의 맛과 향을 더한 미국식 초콜릿 케이크.

저번 링딩동부터 미국식 디저트를 가져오는 듯하네요.

가격은 1호 38,000원.

홀케이크로만 구입 가능해요.

 

허쉬 딥 초콜릿 무스.

허쉬 초콜릿 베이스에 하트 무스를 올린 케이크.

1호 42,000원이고요.

이것도 홀케이크로만 구입 가능해요.

조각 케이크가 있다면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에 마셔본 투썸 딥초콜릿라떼.

 

달콤한 초콜릿 라떼에 꾸덕한 초콜릿 크림을 듬뿍.

 

 

쉽게 말해 초코에 초코를 더한 거죠.

투썸 딥초콜릿라떼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5,900원이고요.

아이스로밖에 제공되지 않아요.

처음에 설명을 보고 한때 굉장히 핫했던 컴포즈커피의 생초콜릿라떼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맛도 비슷....)

 

 

위에는 오레오가 하나 올라가 있고 초코 파우더가 아주 톡톡하게 뿌려져 있습니다.

다른 후기 보니 파우더를 엄청 많이 뿌려주시는 곳도 있더라구요.

참고로 위에 올라간 오레오를 초콜릿 크림에 찍어 먹으면 꿀맛이에요!

 

 

초콜릿 풍미가 아주 제대로예요.

투썸 딥초콜릿라떼는 베이스도 초코, 크림도 초코, 파우더도 초코거든요.

 

 

당연하게도 엄청 달아요.

첫 입 먹었을 때는 실실 웃음이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았거든요.

먹을수록 좀 심하네... 싶었어요.

 

 

꾸덕하고 걸쭉한 질감이 신기해요.

투썸 딥초콜릿라떼는 받았을 때에 이거 프라푸치노인가? 싶을 정도로 무겁고 음료의 움직임이 없었어요.

그만큼 진하다는 뜻이겠죠.

 

영양 성분

 

 

레귤러403ml 기준,

열량은 495kcal,

당류는 49g,

단백질은 8g,

포화지방은 15g,

나트륨은 130mg,

카페인은 16g입니다.

 

초콜릿 음료이기 때문에 카페인이 들었고요.

포화지방이 상당해요. 이거 한 잔 마시면 일일 권장량 100%를 채워요.

총평

 

초콜릿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할 만한 음료입니다.

두 분이서 한 잔 나눠 드시는 것도 괜찮은 옵션이에요.

너무 달아요.

 

 

 

레귤러 사이즈 이상은 비추해요.

너무 달아서 한 잔 다 마시는 게 힘들 수도 있어요.

 

제가 초코 음료를 좋아하긴 하는데... 이거는 너무 초코다 싶어요.

저는 아마 재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