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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올드페리도넛 용산 메뉴 추천과 솔직 후기

by 박호랭 2023. 12. 8.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 있는데요.

바로 서울 3대 도넛 중 하나라는 올드페리도넛 용산점입니다.

 

항상 줄이 길게 서있거나.

줄이 없는 날 보면 품절이거나.

 

둘중 하나라서 도대체가 무슨 맛일지 궁금했어요.

마침 평일에 갈 날이 있어서 들렀는데... 야호!드디어 재고가 있었어요.

다행히 줄도 기다릴 수 있을 정도로 짧았네요.

(생각해 보면 평일인데 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위치와 오픈 시간

 

올드페리도넛 용산점은 용산 아이파크몰 4에 있어요.

 

음료는 10:30부터 주문 가능하고, 도넛은 11:30부터 구입할 수 있어요.

사실상 11:30분부터 오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말에 사고 싶다면 오픈런해야 한다는 글을 봤는데요.

저도 주말에 오픈런까지는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가면 늘 줄이 길어서 그냥 포기했어요.

 

올드페리도넛 용산점은 테이크아웃 전문이라 따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은 없어요.

 

만약 사자마자 바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6에 가시면 pick6라고 있어요.

푸드코트처럼 되어 있는 곳인데 잠깐 쉬어갈 수도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드시면 돼요.

저도 사자마자 하나는 바로 여기서 먹고 갔습니다.

 

올드페리도넛 가격

 

올드페리도넛 용산의 도넛 가격은 3,200원부터 5,500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쫌 잘 나간다 하는 도넛 전문점 가격들은 다 이쯤 하더라구요....

 

 

올드페리도넛 후기와 메뉴 추천

 

제가 산 도넛은 코코넛, 우유크림, 크림브뢸레, 보스톤 크림 이렇게 네 개였습니다.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피스타치오 크림 도넛은 매진이었어요.

평일이었는데....

 

맛은 다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는데요.

우선 빵이 아주 쫀득쫀득해요!

그리고 두 번째. 느끼하지 않아요.

 

하나씩 리뷰해 볼게요.

 

 

코코넛 도넛

겉면에 하얀 설탕 같은 코코넛으로 감싸져 있는 도넛이에요.

 

 

사실 가장 기대를 덜 한 도넛이었어요. 

도넛 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맙소사. 코코넛 크림이 들었더라고요...?

너무 맛있었어요!

 

 

먹자마자 당이 급속 충전되는 기분.

빵도 쫀득! 쫀득! 한 게 식감도 훌륭했어요.

 

코코넛 하면 약간의 느끼함이 연상되는데 전혀 그런 것 없었고요.

 

코코넛은 다른 일행 분이 골랐는데 제가 뭐라고 했거든요.

더 맛있어 보이는 걸로 사라고.

근데 제가 제일 많이 먹었습니다....

 

가격은 5,000원이었어요.

 

크림브뢸레

겉면에 설탕을 발라서 살짝 불에 그을린 도넛이구요.

바삭한 식감이 특이하고 좋았어요.

설탕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달달했습니다.

빵 안에는 커스타드 크림이 가득가득.

 

 

얘도 순삭 했어요!

가격은 4200원.

 

우유크림도넛

빵 안에 달콤한 우유크림이 들었어요.

고급진 크림빵 너낌...?

가장 덜 달긴 했는데 막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얘는 3600원으로 오늘 구입한 것 중에 가장 저렴했네요.

 

보스톤 크림

겉에 초코가 발라져 있는 친구고요.

안에는 커스타드 크림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달진 않았어요!

 

 

맛있긴 한데 딱 상상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초코 조각이 자꾸 흘러서 먹기가 약간 불편한 것도 있었네요.

 

이건 4400원이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다 맛있긴 했지만... 제 원픽은 코코넛이에요.

크림브륄레도 좋았습니다.

 

참고! 개별 포장도 됩니다!

1개만 사도 상자 같은 곳에 넣어 줘요.

따라서 1개만 사고 싶으신 분들도 그냥 부담 없이 구입 가넝!

 

다만 4구 박스에 넣으시려면 3개 이상 사셔야 해요.

5개부터는 6구 박스에 넣어 줍니다.

 

노티드, 랜디스와 더불어 서울 3대 도넛이라 불리는 올드페리도넛 용산.

노티드와 비교해서도 결코 밀리지 않아요.

솔직히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 혹시 줄이 짧다면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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