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주말이면 자주 스타벅스를 가는데요.
지금 스타벅스에서는 2023 겨울 시즌 1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번 시즌 디저트 라인업은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 산타 레드 벨벳 치즈 케이크, 꿀 고구마 생크림, 토피넛팡도르가 있어요.
오늘은 그중 하나인 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해요.
음료는 다 마셔봤고 디저트는 두 번째네요.
클래식 피스타치오 후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포레누아란?
포레누아라는 단어는 다른 카페의 케이크에서 많이 들어봤는데요.
무슨 뜻이지 궁금해서 이번 기회에 찾았어요.
(T의 특징입니다.)
'포레누아'는 프랑스어로 '검은 숲'이라는 뜻이에요.
이 단어는 독일에서 탄생한 초콜릿 케이크인 슈바르츠밸더 키르슈토르테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케이크 위에는 얇은 초콜렛 쉐이빙이 촘촘하게 올려져 있고,
사이사이에는 달콤한 체리가 쏙쏙 숨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검은 숲'을 연상시켜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의 가격, 영양성분과 칼로리는?
가격은 7,500원이에요.
깜놀할 가격... 그래도 나름 덩치가 커서 그러려니 했어요.
칼로리는 1050 kcal, 용량은 290g에요.
영양 성분도 자세히 알아보면,
나트륨 230mg,
탄수화물 45g,
당류 44g,
지방 36g,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15g,
콜레스테롤 200mg,
단백질 5g
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에는 트랜스지방, 포화 지방, 콜레스테롤까지 알차게 들어 있네요.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당류도 많아서 건강과는 다소 먼 케이크네요.
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 겉모습
크림과 시트가 층층이 쌓여있고 그 위에 다크 초코 컬이 뿌려져 있어요.
초코 컬은 얇은 초콜렛이라고 보시면 돼요.
체리가 하나 올라가 있는데 약간 보호색이라 없는 것처럼 보여요.
근데 분명히 있습니다.
체리 씨는 제거된 상태이긴 하지만 씹힐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되어 있네요.
제가 먹은 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는 잘 제거되어 있었어요.
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 맛은?
시트는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가끔 시트가 퍽퍽한 디저트가 있는데 체리 포레누아는 무척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어요.
부드러운 시트 사이로 초코 컬이 바삭하게 씹혀서 씹는 맛도 좋아요.
스타벅스 체리 포레누아의 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단단한하기 보다는 살짝 부드러운 축에 가까워요.
크림 층이 생각보다 두꺼운데 시트랑 조화가 잘 되는 편입니다.
사이사이로 들어있는 체리 맛은 과하지 않고 살짝 씹혀서 좋아요.
체리가 나름 신선하고 과즙도 살아있었어요!
총평은, 케이크보다는 빵에 조금 더 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촉촉한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와 비슷한 맛이 연상되었습니다.
달긴 달아요.
달달한 음료랑 같이 먹으면 맛이 죽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따아랑 먹으면 궁합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재구매 의사는?
약간 애매해요.
저번에 먹은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는 딱 특색이 있었는데 이거는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느낌...?
어디서 먹어본 맛이라 막 생각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그래도 확실히 맛있긴 하니 한 번 정도는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음 디저트는 뭘 먹어볼지 고민 중이에요.
아마도 토피넛 팡도르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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