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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슈펜 바라클라바, 따뜻하고 귀엽고 가성비 좋아요

by 박호랭 2024. 1. 3.

바람이 쌩쌩 불 때 귀가 너무너무 시렵더라구요.

패딩에 달린 모자를 써도 바람이 숭숭 들어오고.

심지어 숏패딩이나 코트에는 모자도 없어서 직격탄입니다.

 

이번 겨울 내내 이렇게 살 순 없지...!라는 생각에 귀까지 내려오는 모자를 사려고 슈펜에 갔는데요. 

바라클라바라는 아이템을 알게 되었어요.

결국 함께 간 친구와 하나씩 사이좋게 구매하고 왔습니다.

한창 추울 때 정말 잘 썼고 요즘엔 장갑처럼 그냥 필수템이 된 것 같아요.

주변에도 적극 추천하면서 바라클라바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가성비 폭발하는 슈펜 바라클라바 리뷰 작성해 볼게요.

 

바라클라바란?

 

눈이나 입을 제외한 머리 전체를 덮는 방한 의류입니다.

 

 

크림 전쟁에서 영국군이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털실로 짜 만든 것에서 유래됐다고 하네요.

이 귀여운 아이템이 본래는 군용이었다니....

 

슈펜 바라클라바

 

슈펜에는 방한용품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써보시면서 어울리는 제품 찾기에 좋습니당.

(저도 귀까지 덮는 모자 (a.k.a 군밤장수 모자)를 구경하러 갔다가 바라클라바를 사서 왔어요!)

 

슈펜 바라클라바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크게 보면 대략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버튼이 달린 것.
머플러가 달린 것.
아무것도 없이 후드만 있는 것.

 

 

저는 아무것도 없이 후드만 있는 형태(베이직 바라클라바)를 구입했고,

친구는 버튼이 있는 바라클라바를 샀어요.

 

 

슈펜 베이직 바라클라바

 

매끈매끈한 천을 사용한 슈펜 바라클라바입니다.

까슬까슬한 천이 아니고 매끈매끈해서 착용감이 좋아요.

 

슈펜 바라클라바

 

 

얼굴을 자연스럽게 감싸줘서 ⭐상당히 따뜻해요.

웬만한 털모자보다 더 따숩습니다. 

게다가 니트가 어깨까지 내려오거든요. 이것도 방한 효과가 큰 듯해요.

 

처음에는 쓰고 벗기가 좀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쓰는 부분의 신축성도 좋고 은근히 구멍이 커서 그런 불편함은 없었어요.

 

색상아이보리, 핑크, 블루, 그레이, 블랙이 있어요.

 

 

공식 홈페이지 가보니 퍼플, 라이트 그레이도 있네요!

 

가격도 세 종류 중에서 가장 저렴한 19,900원이었습니다.

세일 기간이라 정가에서 조금 더 할인받았어요.

쿠팡에서는 14,900원이네요. 검색해 보고 살걸.🤣

 

 

슈펜 바라클라바 꽈배기 버튼

 

약간은 까슬까슬한 천이에요.

아주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민감하신 분들은 다른 제품 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약간 예민한 편이라 이 제품은 패스했습니다.

꽈배기 모양이라서 조금 더 러블리한 느낌이 났어요.

 

버튼이 있어서 아무래도 쓰고 벗을 때 베이직보다는 조금 더 편하더라구요.

 

 

색상핑크, 아이보리, 블루, 차콜이 있습니다.

 

 

가격29,900원이었어요.

쿠팡에서는 15,900원이네요....

 

기본은 19,900, 머플러나 버튼이 달리면 29,900원인 것 같아요.

 

슈펜 바라클라바 장점을 정리해 볼게요.

 

따뜻하다.

얼굴까지 감싸주기 때문에 모자보다 훨씬 따뜻해요.

특히 바람 강한 날에는 모자 쓰기가 불편한데 바라클라바는 날아갈 걱정 없어요.

 

귀엽다.

전체를 가려서 그런지 얼굴이 약간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가성비가 좋다.

제가 다른 브랜드의 바라클라바도 봤는데요.

의류 제품이 그렇긴 하지만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더라구요.

10만 원 훌쩍 넘는 바라클라바도 자주 보입니다.

슈펜은 단돈3만 원에 컷이에요.

 

귀가 너무 시려서 고생이신 분들께 바라클라바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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