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의 계절, 봄이 왔습니다.
2019년 열린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에 다녀왔어요!
진해 군항제 코스, 가볼만한 곳, 벚꽃명소, 교통정보, 사진 예쁜 곳 등 꿀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진해 군항제 코스 정리]
- 저는 평일(금요일)에 진해 군항제를 갔기 때문에 평일 무료 순환셔틀 노선도 노선을 따라 코스를 짰습니다. 평일 진해 군항제 가시는 분들 꼭 무료 순환셔틀 이용하세요!
- 군항제 코스(당일치기): 진해 여좌천->진해 경화역->중원로->해군사관학교->진해루->여좌천 야경
- 생각보다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어서, 길 찾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행사를 하는 구간은 우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변에 행사가 있다면 행사가 끝나고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자세한 교통정보와 일정 등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 https://www.changwon.go.kr/depart/contents.do?mId=1101050400
[진해 군항제 코스 상세리뷰]
1) 경화역 (*추천!)
- 벚꽃길에 정차되어있는 기차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입니다. 후기에서 가장 추천하는 벚꽃명소라 제일 먼저 들렀습니다.
- 기차 주변에는 사람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길이 넓고 길어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아침 10시 정도에 가서 그런지도 몰라요.) 최대한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경화역에 있는 선베드에도 꼭 누워보세요. 벚꽃으로 물든 하늘을 볼 수 있답니다.
Tip) 경화역에서 인생샷 남기는 법 (기차 사진 예쁘게 찍는 법)
- 진해 경화역의 사진 스팟 기차 앞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데요. 줄을 서지 않고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은 길게 선 줄 옆에서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오히려 기차 정면에서 찍는 것 보다 예쁜 배경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군항제에 온 이상 낯선사람과 찍는 사진은 피할 수 없습니다.
2) 여좌천 (*무난)
- 로망스 다리로유명한 여좌천입니다. 벚꽃이 좀 지고 난 뒤라 그런지 경화역만큼 예쁘지는 않았어요. 주변에 먹을거리가 많아서 군것질 하기엔 좋습니다.
- 여좌천을 따라 걷다가 좌측으로 빠지면 미군부대 쪽으로 나 있는 뒷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도 많고 좁은 여좌천보다 뒷길에서 여유롭게 본 벚꽃이 기억에 남습니다. 숨은 벚꽃명소이니 여좌천의 인파에 지쳤다면 옆길로 새 보는것도 추천합니다.
- 여좌천에서 중원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있는 공원입니다. 바로 옆이 행사장이라 먹거리를 사 와서 공원에 앉아 먹으며 벚꽃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광화동 중원로43번길
3) 해군사관학교 (*무난)
- 해군사관학교 입구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다만 내부 관광을 위해서 반드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구조라서 입구만 보고 나왔습니다.
4) 진해루 (*추천)
- 진해루쪽 길에도 벚꽃이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한쪽에는 바다가 있고 한쪽에는 벚꽃이 피어 있는 진해, 매력있습니다.
- 진해는 꼭 벚꽃명소를 찾아가지 않아도 벚꽃을 볼 수 있는 도시이니, 경화역, 여좌천 외에도 다른 곳을 돌아다녀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진해루에서 바다를 보며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
5)여좌천 야경 (*추천)
- 여좌천 로망스 다리 야경을 보러 갔습니다. 불빛과 어우러진 풍경이 예뻤습니다. 벚꽃이 만개 했다면 훨씬 예쁠 것 같았어요.
- 주변에 열린 상점에서 기념품과 간식을 구매하기 좋습니다.
[정리]
진해는 잘 알려진 벚꽃명소 말고도, 도시 전체가 숨겨진 벚꽃명소인 도시입니다. 너무 유명한 관광지에는 사람들도 많으니, 샛길을 누비며 벚꽃놀이를 하는 것도 재미있겠죠!
지금까지 2019 진해 군항제 벚꽃명소 및 코스추천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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