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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애니

[애니추천]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일하는 세포

by 박호랭 2019. 6. 7.

안녕하세요 문화컨텐츠 블로거 토뇽입니다.

 

오늘 추천드릴 작품은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애니 일하는 세포입니다.

 

우리 몸 속 세포들을 의인화했고 일상물에 가깝습니다.

2018년 최초 방영 시 나름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어요.

저는 최근에서야 넷플릭스를 통해 봤습니다.

 

널리 알려진 세포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인 인사이드 아웃이나 유미의 세포들이 감정에 집중을 했다면, 일하는 세포는 기능적인 면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학창 시절의 생물 수업을 떠올리게 할 정도에요. 제가 본 애니 중에 가장 교육적이었습니다.




일상물 답게 소소한 재미와 은근한 개그가 있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특별한 스토리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전개는 없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애니를 보고 싶으시다면 넷플릭스 데빌맨을 추천 드립니다. 데빌맨 리뷰 클릭!



선요약

1. 소소한 재미가 있는 일상물입니다.

2. 관람의 스트레스가 매우 적습니다.

3. 독특한 발상이 돋보입니다.






등장인물 (등장세포)

적혈구

사실상 주인공입니다.

덤벙대고 실수가 많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프로입니다.



백혈구

사실상 주인공입니다2.

침착하고 차분하며 성격 상 적혈구와 반대에 있습니다.

늘 실수하고 위기에 빠지는 적혈구를 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크로파지

연약해보이는 얼굴로 거대한 칼을 휘두르는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적혈구의 교육을 담당하기도 하고 세균 박멸의 선봉장이 되기도 합니다.

 

혈소판

일하는 세포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 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킬러-T 세포

우리 몸 속의 경찰, 처단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몸짱캐로 많은 노력 끝에 지금의 자리에 오른 세포입니다.

은근한 개그캐 입니다.

 

헬퍼-T 세포

몸 속 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킬러 T 세포와는 어린 시절 함께 자란 사이입니다.

물렁물렁해보이는 지금과 달리 과거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품을 보며, 이런 발상을 했다는 것에 상당한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세포를 멋지게 의인화했을 뿐만 아니라,

세균의 침입과 박멸, 재채기, 몸 속 온도 증가 등을 매우 재치 있게 그려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인사이드 아웃이나 유미의 세포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피가 튀는 장면들이 좀 있지만 교육용으로도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세포들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고 또 찾아보게 되거든요.

 

스트레스가 아주 아주 적은 일상물이니, 특별한 생각 없이 애니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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