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화이트타로 라떼 아쉬움 가득

2월 1일 스타벅스 신메뉴가 출시됐어요.

 

푸른용 헤이즐넛 라떼와 푸른용 클래식 밀크티 같은 푸른용 시리즈는 이제 끝.

푸른용 헤이즐넛 라떼 맛있었는데 아쉬워요.

 

오늘 새롭게 출시한 음료는 총 3종입니다.

에스프레소 쿠키라떼, 화이트 타로,리프레시 자몽 캐모마일티 이렇게 세개!

참고로 지금 신메뉴 3종은 tri star dash 중입니다!

2월 7일까지 하네요.

 

 

이번 신메뉴 중에서 가장 먼저 마셔본 음료는 바로 화이트 타로 라떼예요.

오전에 벌써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카페인 없는 음료를 마시고 싶었거든요.

 

 

화이트타로는 핫, 아이스 모두 주문 가능해요.

저는 아이스 스타벅스 화이트 타로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오늘 간 곳은 스타벅스 의왕 내손점!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화이트타로 라떼는 며칠 전 선공개했던 제품인데요.

그때 마셔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것도 이유 중 하나였어요.

 

스타벅스 화이트타로 라떼 가격

 

톨 사이즈 6,300원,

그란데 6,800원,

벤티 7,300원 이네요.

신메뉴 가격 치곤 무난한 것 같아요.

 

 

스타벅스 화이트타로 라떼는 샷이 들어가지 않은 카페인 FREE 제품이에요

혹시 카페인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샷 추가하시거나 다른 음료를 드세요!

 

 

신기하게 블랙티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해요.

공차 타로밀크티 맛이 날 것 같기도 합니다. 

샷을 추가하면...이건 잘 상상이 안됩니다.

 

 

색깔은 화이트타로 라떼라는 이름답게 하얘요.

살짝 아침햇살이 기억 나기도 합니다.

 

 

바닥에는 알갱이가 가득 가라앉아 있어요.

휘휘 저어 봤는데 계속 그대로더라구요.

나중에 결국 퍼묵퍼묵했습니다.

 

 

스타벅스 화이트타로 라떼 칼로리는?

 

톨 사이즈 기준,
265kcal,
탄수화물 48g,
당류 22g,
나트륨 120mg,
단백질 5g,
지방 6g,
콜레스테롤 15mg,
포화지방 3.2g

 

당류도 꽤 들었고, 칼로리도 낮진 않아요.

타로래서 좀 건강할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맛은 딱 고구마라떼예요.

굳이 따지자면 밤고구마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살짝 두유 맛이 나기도 해요.

 

든든해요.

안에 알갱이가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빨대도 굵은 빨대를 주니다.

알갱이는 그냥 고구마 맛입니다. 

알갱이 식감이 막 훌륭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배고플때 뭔가를 마시고 싶다면 추천이요.

 

달아요.

엄청 달지는 않은데 그래도 단 편입니다.

저어주지 않으면 갈수록 단맛이 나니 꼭 먹기 전에 저어주세요.

 

 

스타벅스 화이트타로 라떼는 커스텀 가능해요.

단 것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면 화이트타로 베이스를 조절하시면 돼요!

 

 

요약하자면!

평소에 곡 물라떼나 두유, 구황작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전 곡물 라떼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거든요.

(타로라떼를 마실 거라면 차라리 이 제품을....)

 

 

그래서 재주문 의사는 매우 낮습니다....

 

다음에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를 마셔볼 예정이에요!

이 아쉬움을 달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