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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통영, 거제 여행

[거제 통영 여행 2박 3일] 거제 외도 보타니아

by 박호랭 2019. 1. 19.

안녕하세요 문화컨텐츠 블로거 토뇽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23일 거제 통영 가족 여행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여행 코스 짜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관광지도와 당일치기, 12일 등 일차별 추천 코스는 아래의 포스팅을 확인 부탁 드립니다.


2019/01/13 - [국내 여행/통영, 거제 여행] - [거제, 통영 여행] 거제, 통영 여행 일차별 추천코스


2019/01/12 - [국내 여행/통영, 거제 여행] - [통영, 거제 여행] 통영 관광지도, 거제 관광지도

오늘 소개드릴 장소는 만족도가 높았던 외도 보타니아입니다.

23일 여행의 마지막 날 다녀왔고, 사진이 잘 나오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 부모님이 특히 좋아하셨던 장소입니다.

▲아름다웠던 정원 섬, 외도 보타니아


거제에서 배편으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외도 보타니아는 거제 바람의 언덕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제 대표 관광지입니다.

30년 전 정착한 부부에 의해 관리된 작은 섬이며 전체가 식물원, 정원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잘 가꿔졌고 겨울 연가에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식 정원의 느낌입니다. 


보통 보타니아 + 해금강 패키지로 많이 방문을 하시는 편이며, 해금강은 보타니아에 진입하기 전 잠깐 들러 선상에서 보게 됩니다.


0. 선요약

1) 잘 가꾼 정원섬입니다.

2) 사진이 잘 나오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3) 기상상황에 따라 배가 뜨지 않을 경우 방문이 불가능 합니다.

 

1. 가는 법, 가격, 할인

우선 간략하게 방문 프로세스를 안내 드리면,

 

유람선 예약, 결제 -> 예약한 선착장에서 표 수령 및 보티니아 입장권 구매 -> 탑승 -> 보타니아 방문의 과정으로 이루어 집니다.

 

외도 보타니아로 가는 방법은 단 하나, 배 뿐 입니다. 다만 유람선은 구조라, 장승포 등등 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묵었던 숙소인 거제 마리나리조트에서 가까운 구조라 유람선 선착장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배를 탔던 구조라 유람선 터미널 입니다.


보타니아를 가기 위해서는 유람선 탑승권과 입장권을 각각 구매해야 합니다.

유람선의 경우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시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외도 팡팡이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또 요일별, 시즌별로 가격이 상이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유람선료 16000, 보타니아 입장료 11000원이 들었어요

 

또 예약을 하더라도 당일 기상상황에 따라 배가 출항하지 못하면 자동 취소되고, 위 사이트에서는 유람선 시간표와 더불어 방문이 가능한지, 예약이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 가능합니다

 

2. 리뷰

부모님께서 TV에서 보시고 가고 싶다고 하셨던 곳입니다. 제가 방문한 당시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서 배가 출항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다행히 바람이 약해지면서 방문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파도가 여전히 강력해서 해금강은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외도에 도착하면 한시간 삼십분의 관람 시간이 주어지는데, 섬을 다 돌아보기에 충분한 시간 입니다. 길이 복잡하지 않고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산책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어요. 그러나 괜히 여유 부리다가 약속한 시간을 넘기게 되면, 배에 승선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도 두 분이 승선하지 못하고 뒤에 남겨졌었어요.

 

▲올라가는 길 입니다.


섬 자체는 매우 정갈하고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처음보는 식물들도 많았고 식물들끼리, 그리고 식물들과 조형물들끼리도 어울리게 배치가 되어 있어 훌륭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당연히 사진도 잘 나와요.


 

   ▲계단식으로 잘 가꿔져 있습니다.


▲반대편의 전혀 다른 풍경. 이 쪽 뷰도 훌륭합니다.

 


사실 입장료와 유람선료까지 생각하면 결코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는 가격인데요, 거제까지 왔으니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모님께서 좋아하셔서 저도 덩달아 만족스러웠던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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