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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통영, 거제 여행

[통영 거제 여행] 통영 케이블카

by 박호랭 2018. 12. 30.

안녕하세요 문화컨텐츠 블로거 토뇽입니다.

 

거제 통영 여행 2일차 일정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거제 통영은 23일 일정으로 다녀왔고, 자세한 일정과 가볼만한 곳, 추천 장소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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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일정은 아래와 같이 움직였어요. 2일차에 비가 많이 와서 계획했던 것과는 다르게 조금 축소해서 다녔습니다.

 

통영 케이블카 -> 통제영 -> 중앙시장 -> 거제 마리나리조트 산책로

 

오늘 리뷰할 장소는 통영 케이블카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통영 여행 시 가볼만한 곳, 추천 명소로 말씀드린 곳이고 일정에 꼭 넣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미륵산이라는 대표 명산을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것이고 실제로 등산객분들도 종종 보입니다.

운영 시간은 0930~ 16시까지이고,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http://cablecar.ttdc.kr/Kor/)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1월 1일에는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새벽 부터 운행한다고 합니다.)

 

케이블카 바로 근처에 루지라는 체험형 명소가 있는데 케이블카 올라가면서 바로 밑에 보이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고 실제로 재밌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통영의 다른 명소들인 통제영, 동피랑, 서피랑, 충렬사 등이 모여있는 중심지역에서는 2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미륵산에서 바라본 전경




선요약

1)줄이 빠르게 길어지는 편이라 가급적 오전 빠른 시간에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케이블카를 내려서 바로 보이는 스카이워크에서 사진 찍어보세요.

3)케이블카에서 미륵산 정상까지 꼭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매력 포인트

1-1. 다도해의 풍경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다도해의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섬들이 바다에 둥둥 떠 있고 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를 볼 수 있어 매우 시원 합니다.

케이블카 전경 입니다. 


1-2. 이순신 장군님의 전략

통영 거제는 왜구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님의 자취가 아주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 미륵산에서는 세계 3대 해전으로도 불리는 한산도 대첩이 벌어졌던 장소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그 외에 당포해전과 같은 크고 작은 전투들이 발생했던 곳들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케이블카를 내려 미륵산 정상까지 가는 길 곳곳에 ‘~전투 전망대가 있는데 이것을 따라 가는 것도 매우 재밌고 역사 공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는 표지판입니다. 전투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고 풍경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산도대첩 전망대에서는 이순신 장군님이 어떻게 왜구들을 유인하여 대승을 거뒀는지가 상상이 되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한산도 대첩이 벌어졌던 장소 입니다. 넓은 곳으로 유인하여 저 섬들 뒤에 매복하고 있던 배가 합세하여 공격, 학익진으로 섬멸 합니다. 


▲당포 해전이 벌어졌던 장소로 기억 합니다. 저 좁은 길목을 막아 왜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승리를 거둡니다. 



2. 위치/가격 정보

위치는 통영의 대표적인 명소들인 충렬사, 통제영지 등이 있는 지역과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그 지역을 중심으로 본다면 약 20분정도 소요되고 노을 명소인 달아공원까지도 약 20분 정도 소요 됩니다.

거제에서 오실 경우 50분정도는 걸린다고 생각하시고 일정을 잡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어른 왕복 11000, 소인 왕복 7000원입니다.

여기서 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생긴 티켓을 받습니다.

 

3. Tip

1)정상까지는 꼭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종종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스카이워크에서 인증샷만 찍고 내려가시는 분들이 계시고 특히 아이들이 산 올라가기 싫다고 거부감을 드러내는 경우를 봤는데, 정상까지 15분 정도 소요되고 험하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가는 길 내내 풍경 뿐 아니라 위에서 말씀드린 한산대첩전망대와 같은, 가치있는 장소들이 아주 많이 있기에 꼭 정상까지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2)가급적 일찍 가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예약이 불가능하고, 주말에는 점심을 기점으로 줄이 길게 섭니다. 제가 방문한 당일 비가 왔음에도 12시부터는 줄이 꽤 길더라구요.

안쪽에도 줄이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더욱 길어져요.


4. 주변 여행지

달아공원을 제외하면, 통영에서 가볼만한 장소 중 가장 멀리 위치한 것이 케이블카입니다. 따라서 케이블카를 일정의 시작으로 잡으시거나 가장 마지막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고, 20분 정도 위치에 중앙시장, 통제영지, 충렬사, 동피랑, 서피랑 등이 있습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통영 여행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이자 랜드마크와 같은 장소라, 당일치기를 하더라도 일정에서 제외하기에는 조금 섭섭한 곳입니다. 풍경도 좋고, 볼거리도 많이 있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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